김정일 장남 김정남 암살 모면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4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정남(33.사진)씨가 지난달 중순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 암살위기에 처했으나 이를 사전에 포착한 현지 정보기관의 보호로 위기를 모면했다고 연합뉴스가 19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익명의 대북소식통을 인용해 "암살 기도는 북한 내 반 김정남 세력에 의해 시도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관계당국은 "암살기도설을 포함한 김정남에 대한 여러 루머는 지난 7월부터 제기된 것으로 신빙성이 낮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