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2주만에 티샷 내일 크라이슬러클래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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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최경주(32·사진)가 2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포레스트 오크스 골프장(파72·6천3백56m)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그레이터 그린스보로 크라이슬러 클래식에 출전, 상위권 입상을 노린다. 이달 초 벨사우스 클래식에서 공동 8위에 올라 시즌 두번째 '톱10'에 진입했던 최경주는 이후 2주 동안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점검해 왔다.

최선수는 올해 10개 대회에 출전, 33만5천여달러의 상금을 챙겨 지난해 11개 대회에서 27만3천여달러를 받았던 것에 비해 페이스가 빠른 편이다. 최경주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5주 연속 대회에 출전해 내년도 투어 카드를 받을 수 있는 안정권인 상금 50만달러를 돌파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 대회에는 타이거 우즈·필 미켈슨·데이비드 듀발(이상 미국) 등 상위 랭커들이 대부분 참가하지 않는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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