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가는 기차'의 가수 김현철(33)씨가 오는 6월 27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발레리나 이경은(24)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양은 미국 하트퍼드대에서 발레를 전공했고 2000년 유니버셜 발레단에 입단한 유망주다. 두 사람은 1998년께 처음 만나 4년여 동안 사랑을 가꾸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金씨는 최근 3년 만에 8집 앨범을 발표해 타이틀 곡 '러빙 유'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89년 데뷔한 金씨는 '그대안의 블루''까만 치마를 입고''달의 몰락'등의 히트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