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 코크 내달 나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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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병만 봐서는 모릅니다. 맛을 봐야 압니다."

미국의 코카콜라가 바닐라향을 가미한 신제품 바닐라 코크(사진)를 다음달 15일부터 미국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지난해 레몬향의 다이어트 코크를 내놓았으나 보통 콜라에 향료를 가미한 신제품은 1985년 3월 출시한 체리코크 이후 17년 만이다.

당시 체리코크는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참패했기에 이번 신제품에 쏠리는 시장의 관심은 더욱 크다. 코카콜라가 신제품을 내놓게 된 것은 콜라 판매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심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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