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하루라도 빨리 다른 팀에 지고 싶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유머를 즐기고 삶을 사랑하면서 동시에 공공의 의무를 수행했던 그녀를 기억할 것."-호주의 피터 홀링워스 총독, 서거한 영국 엘리자베스 모후를 애도하며.

▷"해치거나 죽이지는 않을 것."-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적'으로 규정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생명에 위해를 가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며.

▷"연승을 계속하는 것이 이처럼 비판의 대상이 된 적이 없어 하루라도 빨리 다른 팀에 지고 싶다."-삼성화재 배구팀 신치용 감독, 배구 슈퍼리그 6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운 뒤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괴롭기도 하다며.

▷"'경남 터널'을 무사히 빠져나온 것만 해도 성공."-민주당 이인제 대선경선 후보측 전용학 대변인, 노무현 후보의 텃밭인 경남 경선에서 압도적 표 차이로 져 상심이 크지 않으냐는 질문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