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과 드림라인이 국가 기간정보망 공동백업 네트워크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으로 오는 4월 말까지 국가공동백업센터가 위치한 경기도 용인의 한국전산원과 행정자치부(주민망)·국세청(국세통합망)·관세청(수출입통관망) 등 국가 기간정보망을 광(光)케이블로 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는 천재지변이나 비상사태 발생시 국가 중요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는 3~4곳에 똑같은 백업정보 시스템을 구축, 운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하나로통신 기업영업팀 위성욱 팀장은 "지난해 미국 9·11 테러 이후 백업·재해복구 시스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광케이블 이중화 등 재해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