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참조>지도>
13일 한국도로공사와 충북도에 따르면 이 구간 완공으로 2조6991억원이 투입된 영동고속도로 가남분기점~경부고속도로 김천분기점 간 151.6㎞ 전 구간이 8년2개월 만에 연결돼 충북.경북 내륙지방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 구간에는 충북의 괴산.연풍IC와 경북의 문경새재.점촌(함창).북상주IC가 새로 건설됐다. 또 김천~서울 간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16㎞ 짧아 20분가량 단축할 수 있다.
이 고속도로는 또 2008년에 구마고속도로 현풍분기점에 접속되고 2010년에는 여주~양평 간 36.6㎞가 추가로 개통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 도로는 주변 고속도로와 함께 새로운 교통망을 형성해 김천 북부 구간의 경부.중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최대 20%가량 분산하는 효과가 있고 연간 2100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