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여름휴가 만들기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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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는 어디로 갈까? 이때쯤 드는 고민이다. 늘 여유로운 휴식을 꿈꾸며 떠나지만 도심보다 복잡한 휴가지 모습에 지쳐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오곤 했다. 올해 만큼은 자연 속에서 느긋하게 지내고 싶다면 강원도 평창으로 떠나자.강원도 최초의 특1급 호텔에서 즐기는 ‘특별한 휴가’가 기다리고 있다.

해발 700m 호텔에서의 휴식

대표적인 여름 휴가지로 손꼽히는 강원도. 그중 인간의 생체리듬에 가장 이상적인 높이인 해발 700m에 자리한 평창은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유명하다. 이곳에 지난해 12월 특1급 호텔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이하 인터컨티넨탈 리조트)’가 문을 열었다. 리조트 내에 특1급 호텔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의 알프스를 뜻하는 알펜시아 리조트에 들어선 인터컨티넨탈 리조트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 이은 국내 세 번째 인터컨티넨탈 호텔로, 최고급 서비스를 비롯해 알펜시아 리조트 내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스 피터 베츠 총지배인은 “훌륭한 입지 조건과 최고급 서비스로, 주말 휴식 여행은 물론 워크숍과 상품 론칭으로도 최적의 장소”라며 “다음달 특2급호텔인 ‘홀리데이인 리조트’와 워터파크인 ‘오션700’ 등이 모두 개장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강원도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테마로 꾸며진 객실은 76~381㎡(23~115평형) 총 238실 규모다.

건강 관리와 먹는 즐거움을 함께

호텔은 더 이상 하룻밤 머무는 공간이 아니다. 고급 스파와 피트니스를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리조트의 ‘스파클럽 CMA’는 스파 스위트 6실과 커플 스위트 1실, 야외 자쿠지(기포가 발생하는 욕조),휴식 라운지, 사우나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피로 회복과 혈액 순환을 돕는 시그니처 마사지와 에코 네이처 테라피, 유기농 케어 등을 받을 수 있다. 숙박과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있다. ‘스파인터컨티넨탈 패키지’는 스탠다드룸에서의 1박과 레스토랑 플레이버스의 2인 조식, 스파클럽 CMA의 테라피가 포함돼 있다. 테라피 종류에 따라 2가지 패키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먹는 즐거움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플레이버스’에서는 알펜시아 리조트를 조망하며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가 있다. 이곳에서는 매주 토요일 저녁 바비큐 만찬인 ‘비비큐 나이트(BBQ Night)’가 진행된다. 7월 24일부터는 매일 저녁 만찬을 즐길 수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출신의 김석훈 셰프가 선보이는 이탈리안 퀴진은 입맛이 까다로운 여행객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인스피레이션 스페이스’에는 여행·요리·예술·역사 등 다양한 서적이 구비돼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 잊었던 감성을 충전할 수 있다. 간단히 차를 즐길 수 있어 친목도모 공간으로도 사용된다. 어린이를 위한 공간인 ‘플래닛 트레커스(오픈 예정)’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과 놀이, 친목도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비즈니스의 장인 ‘콘퍼런스센터’는 8개국 언어 동시통역 시스템을 갖춘 대연회장과 극장식 오디토리움 등 14개의 회의실과 연회장으로 구성돼 있다.

더위 식혀줄 짜릿한 물놀이와 흥겨운 공연 관람

알펜시아 리조트의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인터컨티넨탈 리조트에 머무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올 여름엔 온가족을 위한 워터파크 ‘오션700’도 새롭게 선보인다. 최대 시속 30km의 보디 슬라이드부터 2~4명이 함께 탈 수 있는 카멜백, 토네이도 등의 슬라이드 시설, 대형 웨이브 파도풀·유수풀을 갖추고 있다. 스파시설과 노천탕·키즈풀·유아풀등이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자연 속에서 관람하는 수준 높은 공연도 이곳만의 자랑이다. 2층 637석 규모의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는 사계절 내내 음악제를 비롯해 각종 공연과 축제가 펼쳐진다. 특히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세계적인 음악 거장들의 연주와 마스터 클래스, 저명 연주가 시리즈 등을 만날 수 있는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열린다. 무대 면적과 높이가 객석에서 가장 깨끗한 음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조절됐다. 세계 명문 골프장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알펜시아 700골프클럽’은 18홀 정규 코스로 구성된 퍼블릭 골프장이지만 회원제 골프장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설명]알펜시아 평창 리조트에 들어선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는 특1급호텔로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기에 제격이다.

▶문의= 033-339-0000

<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자료제공=강원도개발공사·알펜시아 >
[사진제공=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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