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한국 시민사회 운동의 각종 쟁점을 심도있게 다룬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시민사회와 시민운동』이 최근 출간됐다. 아르케 간·신국판·4백 23쪽.
시민사회포럼(운영위원장 金璟東)이 출범 초인 2000년 10월부터 1년간 총 8회에 걸쳐 진행한 포럼의 주제발표 원고들과 학자·운동가들의 특별 기고를 모아 중앙일보 시민사회연구소와 포럼이 함께 엮었다.
책은 국가와 시민사회, 한국의 시민운동과 시민사회, 한국 및 외국의 시민운동과 정치참여 등 크게 4개의 주제로 나누어 '국가 유형과 NGO의 정책참여'(박재창)·'한국 시민사회의 성숙과 시민사회운동의 과제'(김성국)·한국 정치와 NGO의 정치개혁 운동'(조희연)·'세계화 대안운동의 전개'(이정옥) 등 모두 12편의 논문을 담았다.
김경동 교수의 서울대 정년 퇴임을 기념하는 기념 문집으로 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