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 여성중앙 스타 자선바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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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여성중앙이 창간 34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스타 자선 바자 행사'의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여성중앙 발행인인 김원태(右) 중앙M&B 대표는 지난 10일 아름다운 가게 이강백 사무처장에게 행사 수익금 800여만원을 전달했다. 스타 자선 바자 행사는 창간 34주년 기념호로 발간된 11월호를 통해 열렸다. 연예인 및 유명인들의 애장품 348점을 기증받아 이를 지면에 실은 뒤 전화를 통해 여성중앙 독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부인 배우 김희애씨와 드림위즈 이찬진 대표가 6인용 대리석 식탁과 컴퓨터 책상을, 축구 국가대표 조재진 선수가 축구화를, 배우 윤석화씨가 진주 브로치를 각각 내놓았다. 바자 행사는 지난달 11일 오전 9시 전화 선착순으로 판매를 시작해 세 시간 만에 모든 기증품이 팔릴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김원태 대표는 "여성중앙 독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불우 이웃에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승민 여성중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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