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女가수 보아 日서 인기 HMV차트 2위 올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일본에서 활동 중인 여가수 보아(Boa)가 새로 발표한 싱글 앨범의 판매에서 성공을 거두는 등 일본 대중 음악계의 정상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보아가 일본에서 내놓은 최신 싱글 '리슨 투 마이 하트'가 일본 음반 판매 순위 사이트인 HMV 데일리 차트의 지난 3일자에서 2위에 올랐다.

이 곡은 지난 1월 17일 일본 최고 권위의 오리콘 차트에서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HMV 데일리 차트에서도 정상권에 진입해 보아의 일본 내 입지는 한층 확고해진 것으로 평가된다.

2000년 8월 열다섯살의 나이로 데뷔한 보아는 지난해 일본으로 진출해 지금까지 모두 네장의 싱글 앨범을 냈다.

다음달 초 한국에서 두번째 정규 앨범을, 일본에서는 첫 정규 앨범을 동시에 발매하는 보아는 최근 홍콩 영화배우 청룽(成龍)에게서 일본의 인기 만화 '이니셜 D'를 원작으로 한 영화에 함께 출연하자는 제의를 받아 스크린 진출도 검토 중이다.

최재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