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이야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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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개나리·진달래 등 봄꽃의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1주일 정도 이를 것이라고 한다. 봄꽃 개화시기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2,3월의 기온변화 외에 일조시간·강수량 등이 있다. 특히 2월의 기온은 개화시기를 결정짓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 기상청이 발표하는 개화 예상일은 기상청 표준 계절관측목을 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같은 지역이라도 나무의 품종·수령·성장상태나 주변환경 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아파트 정원이나 뒷산의 개나리가 기상청 예상보다 이르게 꽃망울을 터뜨릴 수도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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