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지자체 4곳 월드컵 관광벨트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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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대전 유성구와 충남 공주시·부여군, 전북 무주군 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2002월드컵 개최에 맞춰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벨트 구축에 나섰다.

이들 지자체 관광부서 담당자들은 지난 15일 오후 유성구청에서 중부권 관광거점화를 위한 회의를 열고 다음달 중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국내 여행사와 연계해 패키지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관광지도 발간, 소식지·인터넷을 통한 홍보 등에서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국내외 관광교역전과 관광박람회 공동 참가, 관광홍보설명회 공동 개최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유성구는 ▶유성온천▶엑스포과학공원▶월드컵경기장▶대덕밸리 등 관광 자원과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문화관광축제를 활용한 관광코스와 테마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주시와 부여군은 풍부한 문화유적과 백제문화제·계룡산신제 등을,무주군은 무주리조트와 무주구천동, 반딧불축제 등을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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