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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우수마을 14곳 선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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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경남 남해안 가천마을과 대구시 대곡동 대구수목원 등 자연환경이 잘 보전됐거나 훼손된 생태계를 되살린 전국 14개 마을이 자연생태 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6일 자연생태 우수마을 14곳을 선정하고 이들 마을에 인증서를 수여하는 한편 환경 기초시설의 우선적인 지원과 함께 생태관광·생태체험 장소로 육성키로 했다.
우수마을 가운데 한려수도 청정해역에 촘촘한 계단식 논밭이 해안 절벽과 어우러진 가천마을 등 여덟곳은 자연생태 보전 우수마을로,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업인 오리농법을 도입한 충남 홍성군 문당마을 등 세곳은 우수 자연생태 조성마을로 지정됐다. 또 쓰레기 매립장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대구수목원과 반딧불이 서식지 등 하천 생태계를 되살려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경기도 수원시 수원천·문암골 등 세곳은 복원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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