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대표여성 50인을 만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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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앞날 책의 모양새는 이런 방식이 아닐까 싶은 게 '클라시커 50'시리즈이지만, 다섯 번째 책 『여성』도 그렇다. 풍부한 도판에 다이제스트화된 정보, 적절한 딸림박스를 곁들여 지루하지 않다. 사르트르와 계약부부 관계였던 보부아르, 강렬한 카리스마로 주류사회를 '조련'한 엘리자베스1세에서 대중문화의 키워드 마돈나에 이르는 50명의 지구촌 대표 여성들에 관한 핵심정보를 담았다. 물론 각 항목은 건조한 백과사전적 정보와 달리 편안한 읽을거리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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