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아내 화장품 선물로 풀어주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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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2면

'설은 싫다. 허드렛일만 많다'. 아내의 마음이다. 아내의 '부담스런' 설 기분을 기능성 화장품으로 풀어주자. 아내의 얼굴 주름도 펴주자. 때마침 봄철 피부 관리를 위해 기초화장품을 바꾸는 시기와 맞물려 선물하기 좋은 때다. 해외 주요 화장품 메이커들은 올 들어 주름방지, 눈 주위 피부 관리 등 효력 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하고 국내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로레알 비쉬=유럽 1위의 약국 전용 화장품 생산·판매업체다.'노바디올'을 출시했다. 설을 앞둔 4일 프로모션 행사를 하고 판매에 나선다.
노바디올은 피부의 쳐짐, 깊은 패임의 원인이 되는 피부내부 구조를 채워줄 수 있는 특허성분인 피토-플라본을 함유했다. 또 프랑스 비쉬 지방의 온천수를 함유했다. 그래서 피부밀도를 개선, 피부를 탱탱하게 해 준다고 회사측은 소개한다.
구입자에게는 건성용 스킨과 레티C꽁상트레, 고급 토트백을 준다. 약국에서 판매한다.
회사관계자는 "알레르기와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하고 민감성 피부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거쳤다"고 말했다. 1588-2636
◇겔랑=프랑스의 노화(주름)방지 화장품 메이커로 이름이 높다. 겔랑은 최근 주름 제거 또는 방지에 효과가 큰 '석세스 레이저'를 새로 내놓고 전 세계시장에서 동시 판매 중이다.
석세스 레이저는 주름 제거나 방지용 화장품인 '링클 마이저'와 피부에 휴식을 주는 '레스팅 페이즈' 등 2 가지 제품으로 이뤄졌다.
첫 세달은 링클 마이즈를 사용하고 그 후 3주는 레이팅 페이즈를 바른다. 이들 제품을 계속 교대로 사용한다.
배윤정 이사는 "겔랑은 주름방지 활성 성분인 인젝틴을 발견, 특허를 얻었다. 이 성분이 피부세포에 작용해 주름을 안으로부터 채워준다"고 말했다.
홍보팀 문정아씨는 "석세스 레이저 라인은 주름과의 전쟁을 위한 '코스메틱 무기'다. 고급 설 선물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성형수술이나 출산 후, 태양 과도 노출 후 사용하면 좋아 이들을 위한 선물로 제격이다. 02-3438-9580
◇크리스찬 디올='노 에이지 아이 에센스'를 내놓고 설 선물로 추천한다. 눈 주위의 피부를 부드럽고 팽팽하게 해 주는 제품이다.
노화의 원인은 공해·과중한 업무·흡연·수면부족·자외선 등 일상 생활의 스트레스와 긴장이다.
이로 인해 세포가 원래의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는다. 그러면 피부 속 빈 공간이 늘어나고 이는 노화의 가속화로 이어진다.
디올은 세포분열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물질을 보호하는 성분과 세포질 내부를 보호하는 항산화제를 추가한 '에센스'를 지난해 가을 내놓았다. 이어 최근 '아이 에센스'를 새로 출시했다.
아이 에센스는 눈 주위의 피로 증후를 없애준다고 디올 관계자는 말한다. 세이코사이드 성분이 눈 주위의 붓기를 제거해 준다.
또 루스코제닌 성분이 어두운 부분을 없애준다고 디올측은 설명한다. 15㎖에 6만5천원. 02-3438-9529
◇크리니크=건조하고 메마른 피부를 위해 3개 신제품을 내놨다. 모이스춰 써지 엑스트라·모이스춰 써지 라이트·모이스춰 써지 아이젤 등이다.
엑스트라는 사용감이 가벼운 오일·프리크림·젤 타입으로 강력한 보습인자가 피부 수분 균형을 맞춰 건조하고 메마른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4만3천원. 02-3440-2677
조용현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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