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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략폰 ‘갤럭시S’ 100개국 동시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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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를 이달 중 세계 100여 개국 110여 개 통신회사를 통해 동시 출시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출시 업체는 미국의 4대 통신업체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스프린트·AT&T·T모바일과 영국 보다폰, 프랑스 오렌지, 독일 도이치텔레콤 등이다. 100곳이 넘는 세계 유수의 통신업체들이 한 모델을 동시에 출시하는 건 이례적이다.

갤럭시S는 애플의 차기 모델인 아이폰4G에 맞서려고 삼성전자가 공들여 만든 제품이다. 스스로 ‘수퍼 스마트폰’이라고 부른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수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기가헤르츠(㎓) 프로세서(CPU)를 탑재했다.

삼성은 지난달 26일 싱가포르에서 갤럭시S의 출시행사를 처음 열었다. 온라인이 아닌 일반 매장에는 나라별로 이달 중 제품이 깔릴 예정이다.

문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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