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화촬영지원 경제파급 효과 379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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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부산시정책개발실은 15일 지난해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와 영상물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3백7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다.

정책개발실은 또 전국 산업연관표(1995)를 이용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고용효과도 연 11만9천여 명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부산영상위원회에 촬영을 신청한 영화는 60편(국내 54편 ·국외 6편)으로 13편은 촬영이 완료됐다.

기타 영상물은 46건(국내 42편 ·국외 4편)이 신청돼 26편은 촬영 완료됐다.

특히 부산에서 촬영된 영화 ‘친구’는 전국에서 8백20만명이 관람하는 등 대단한 흥행성공을 거뒀다.

부산영상위원회 김정현 홍보팀장은 “도시 홍보효과와 이미지 제고 효과까지 합친다면 영화 촬영을 통한 부산이 얻는 이득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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