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일로읍에 전남체육고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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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전남도교육청은 14일 무안군 일로읍에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전남체육고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학년당 2~3학급 규모.

전남지역은 광주시가 직할시로 승격된 1986년 당시 전남체육고가 광주체육고로 바뀌면서 체육고가 없어져 그동안 이 지역 학생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체육고 설립 목소리가 높았다.

신설될 체육고는 전남체육중 일부 교실과 강당.훈련장 등을 같이 사용하고 부족한 교사와 기숙사 등을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최근 도의회.도체육회 관계자 등과 '전남체육고 설립 추진위'구성을 협의했으며,조만간 체육고 설립 조례를 마련할 계획이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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