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7.9%성장… 15개월만에 최고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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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서비스업이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경기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

통계청은 지난해 11월 서비스업(부가가치 기준)은 전년 같은 달보다 7.9%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2000년 8월(8.1%)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업종별로는 공공사회.개인서비스업의 성장률이 14.5%로 가장 높았고,의료업(12.9%).교육서비스업(10.5%).금융보험업(8.3%)도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도소매업은 5.6% 성장하는데 그쳤으나 이중 자동차 판매업은 24.3% 증가했다.

부동산 붐을 타고 부동산중개업도 20.4% 늘었다. 한편 지식기반서비스업은 12%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영화산업(22.3%)과 도서관.박물관 및 문화관련 산업(15.8%), 방송업(14.5%)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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