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외국인 열흘 내리 매도공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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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5포인트(0.18%) 내린 882.55에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43달러대로 하락하고, 인텔이 4분기 매출전망을 상향 발표하면서 장초반 89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에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열흘째 팔았다.

LG전자가 미국 싱귤러사의 3세대 핸드셋 단말기 우선 공급자로 선정되면서 4% 가까이 올랐다. 금호타이어가 국내외 동시상장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금호산업도 9% 넘게 뛰었다. 하지만 전날 급등했던 철강주들은 일제히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62포인트(0.16%) 내려 378.72에 마감했다.

NHN.파라다이스.레인콤 등은 올랐지만, CJ홈쇼핑.LG홈쇼핑.다음.동서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내렸다. 이날 처음 거래된 화인에이티씨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윤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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