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미국 특수부대원, 총격전서 피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워싱턴=연합]미국 육군의 특수부대원 한명이 4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적군의 사격을 받고 사망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총괄하고 있는 토미 프랭크스 미 중부사령관은 플로리다주 템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아침 소규모 전투에서 특수부대원 한명이 피살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7일 대규모 공습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돌입한 이래 11월 25일 마자르이샤리프 포로수용소 폭동으로 중앙정보국(CIA) 요원 한명이 죽고 12월 5일에는 아군기의 오폭으로 칸다하르 부근에서 특수부대원 세명이 사망하는 등 지금까지 네명의 희생자를 냈으나 적군의 총격으로 미군이 살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