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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눈치지원은 표 깍는 효과가 날 것" 外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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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내가 맞아야지."-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한 스님이 장도죽비를 선물하겠다고 하자, '시원찮게 굴면 옆에서 때려달라'면서.

▷"'내 마음 나도 몰라' 아니겠느냐."-민주당 이낙연 대변인, 한화갑 고문이 당권이냐 대권이냐를 놓고 고심이 심할 것이라며.

▷"눈치지원은 표 깎는 효과가 날 것."-민주당 당직자, 지도부와 대선후보 중복출마 금지가 풀릴 경우 당권을 노리는 중진들이 대선후보로 등록하려 하겠지만 대의원들에겐 역효과가 날 것이라며.

▷"유럽은 현재에도 미래에도 정치.군사적 파워가 되지 못한다."-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 파리발 분석기사, 국제외교무대에서 프랑스.독일.영국 등 개별 국가들만 존재할 뿐 유럽연합(EU)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오늘 서로 총을 쏘던 사람들이 내일은 한편이 되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아프가니스탄에 파견 중인 미군 특수부대 지휘관, 적이었던 탈레반이 갑자기 전향하는 바람에 적과 아군을 가려내기가 어렵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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