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큰잔치] 한체대 4전승 1차대회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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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한체대가 핸드볼 큰잔치 1차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차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한체대는 라이벌 경희대를 접전 끝에 23-22, 한점차로 이기고 4전 전승으로 대학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체대는 골키퍼 박찬영(방어율 44.7%)이 골문을 확실하게 지키며 두터운 수비로 승부를 걸었다. 영훈고 졸업 예정인 신인 박중규(4골)와 김민구(3골).여운석(3골) 등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도 돋보였다.

경희대는 2승2패로 대회 3위에 그쳤다. 성균관대는 센터백 박성근(14골)의 활약에 힘입어 조선대를 33-22로 꺾고 3승1패로 2위에 올랐다.

한체대.성균관대.경희대는 실업 4개 팀과 2차대회를 치른다.

성남=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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