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소사] 12월 27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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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연일 밤 늦게까지 술자리를 계속 갖다 보면 신체의 리듬이 깨지면서 추위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또 술에 취해 말초혈관이 확장돼 있을 때 찬 바람을 쐬면 열의 손실도 커진다.

술기운이 가시면 곧바로 오한을 느끼는 것은 이 때문이다.백화점 ·극장 등 밀폐된 공간에서 나온 뒤 곧바로 찬 바람을 쐬도 감기에 걸리기 쉽다.술자리 ·쇼핑 등 유난히 갈 곳이 많은 연말연시.신체리듬을 잘 유지해야 건강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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