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포인트] 해외 악재 영향 적은 내수 우량주에 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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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연말에 불어닥친 엔화약세와 아르헨티나의 모라토리엄(지불유예)선언이라는 이중 한파를 무난히 소화해 내고 있다. 두 악재는 분명 외국인 매수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다.

하지만 내년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연말.연초 장세에 강하게 투영되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크게 밀릴 것 같지는 않다.

물론 악재가 그대로 남아있는 상황에서 상승세로 돌아서기는 어려울 것이다. 당분간 650선 이상에서 매도하고, 이하에서 매수하는 전략을 권하고 싶다.

종합주가지수에 덜 민감한 종목군 중 해외악재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내수우량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김세중<동원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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