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대규모 문화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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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경기도 광주시 실촌면 곤지암 일대가 골동품시장과 도자기 쇼핑몰 등이 들어서는 문화단지로 조성된다.

경기도는 25일 세계도자기엑스포가 열렸던 광주 곤지암 일대 40만평을 오는 2011년까지 문화시설단지로 가꾸기로 하고 이르면 2003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 곳에 서울 인사동에 버금가는 골동품시장을 비롯해 고가구 직매장, 대규모 도자기 쇼핑몰, 영화관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세계 각국의 성곽과 정원 모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니어처 공원▶국악을 감상하고 배울 수 있는 국악원▶차(茶)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도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도내 문화관광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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