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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영화] MBC '플레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플레드(MBC 밤 11시10분)=어쩔수 없이 함께 도피하게 된 두 탈옥수의 이야기.스탠리 크래이머 감독의 ‘흑과 백’을 리메이크했다.같은 수갑에 채워진 백인 컴퓨터 해커와 전직 흑인 경찰관의 액션이 전편에 펼쳐진다.

알렉 볼드윈의 동생 스티븐 볼드윈이 해커 다지 역을,두 도망자를 보호하는 코라 역은 ‘데스페라도’에서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공연했던 셀마 헤익이 맡았다.설정은 그럴 듯하지만 어설픈 구성 탓에 긴장감이나 감동을 느끼기 어렵다.케빈 훅스 감독.원제 Fled.96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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