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해외에서 벌어지는 경기를 한두번쯤은 시청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때 아나운서(announcer)나 해설자(commentator)가 위 문장을 자주 말하는 것을 듣게 된다. 누군가 그날 따라 신들린 듯 경기를 잘할 때 쓰는 표현이다. 우리 말로는 "북 치고 장구 치고 혼자 다하는군"이라는 의미다.steal(훔치고),show(보여주고)한다는 말이다.
▨ 대 화 ▨
A:What's the score?
B:L.A Dodgers is winning six to three.Because Chanho-Park is stealing the show today!
A:Oh, is that so? How's chanho-Park's earned run average now?
B:It's still zero,I think.
A:Wow! What a surprise! Anyway,a ball game is not over until it's over.
▨ 해 석 ▨
A:스코어가 어떻게 되죠?
B:LA 다저스가 6대 3으로 이기고 있어요. 오늘 박찬호가 북 치고 장구 치고 다 한다니까요.
A:그래요? 박찬호의 방어율은 지금 어떻습니까?
B:제 생각에는 아직은 0점대예요
A:야 정말 놀랍군요.어쨌든 구기 종목의 경기는 끝나봐야 아는 거예요.
▨ Tips ▨
한국에서는 스포츠 경기에서 자기 팀을 응원(root)할 때 fighting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제대로 된 영어 표현이 아니다. 미국에서는 자기 팀을 응원할 때 "Way to go!" 또는 "Cheer up!" 이라고 한다. 혹은 "go!go!go!"라고 말하기도 한다.
야구 경기에서 선발투수는 starting pitcher다. 구원투수는 relief pitcher, 마무리 투수는 closer라고 한다. 또 방어율은 earned run average이며, 견제구는 feint ball, 악송구는 wild ball, 사사구(포볼)는 base on balls 나 walk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