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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브리핑] 무소속 제주지사 단일후보 현명관으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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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6.2지방선거무소속 제주지사 단일후보 현명관으로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강상주(56) 전 서귀포시장과 현명관(68) 전 삼성물산 회장이 후보를 현명관씨로 단일화했다. 두 후보는 24일 오후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제주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염원하는 도민적 열망에 따라 후보를 단일화했다”며 “우리의 뿌리는 원래 한나라당으로, 이 시간 이후 우리는 한나라당 당원 동지 여러분과 실질적인 정책연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4파전으로 전개되던 제주지사 선거는 3파전으로 바뀌게 됐다.

대전지역 출마 후보 5명 ‘이중당적’ 논란

6·2 지방선거에 출마한 대전 지역 후보 5명이 ‘이중당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최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를 대상으로 민주당 당적 보유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5명이 민주당을 탈당하지 않은 채 한나라당(2명)과 자유선진당(1명), 국민중심연합(1명), 미래연합(1명)의 후보로 각각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이중당적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후보등록이 무효 처리된다.

선거벽보에 박근혜 전 대표 사진 게재 후보 입건

부산 동부경찰서는 24일 선거벽보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찍은 사진을 게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부산 동구 구의원 후보 A씨를 입건해 조사했다. A씨는 자신의 선거벽보에 박 전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고, 이 선거벽보는 선거구 내 15곳에 부착됐다. 현행 공직선거법에는 선거벽보에 후보 본인 이외에 다른 사람의 사진을 게재할 수 없도록 돼 있다. A씨는 “선거벽보 시안을 세 번이나 선관위에 보여줬는데 아무 지적을 하지 않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 선거공약서 전량 회수

경남 양산시선관위는 24일 한나라당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의 이름과 정당명이 중복 게재된 선거공약서 9000여 부에 대해 배포를 금지하고 전량 회수 조치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선거공약서 1면 이내에서 후보자의 사진과 성명·기호·약력·경력 등을 기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나 후보는 공약서의 표지에 이름과 정당을 기재하고 내지 1면에 또 ‘나동연의 5가지 약속’이라고 후보 이름과 한나라당 마크를 넣었다.

※ 사진 혹은 이름을 클릭하시면 상세 프로필을 보실 수 있습니다.[상세정보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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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름

소속기관

생년

[現] 삼성물산 상임고문
[現] 무소속 제주도지사후보(6.2지방선거)

194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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