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 프랑스서 2,300만불 유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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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인터넷 포털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http://www.daum.net)은 17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2천3백만달러(약 2백93억원)규모의 외자를 프랑스 투자회사로부터 유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주당 3만6천7백원에 보통주 80만주를 신규 발행하며, 이를 프랑스 최대 은행인 크레디 아그리콜의 관계회사인 CAL FP가 인수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발행될 주식은 전체 발행 주식의 6% 정도 된다.

이재웅 사장은 "이번에 확보된 자금으로 콘텐츠 업체를 인수하는 등 사업을 크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유로 시장에서 공모 방식으로 2천만달러 규모의 해외전환사채(CB)를 발행했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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