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모든 우체국에 무료 인터넷방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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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전북도내 모든 우체국에 인터넷 플라자가 설치돼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 쉼터로 제공된다.

12일 전북체신청에 따르면 1999년부터 전주우체국 등 51곳에 컴퓨터를 설치,운영해 오던 인터넷 플라자를 도내 모든 우체국 2백25곳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달 말까지 시 ·읍 지역은 컴퓨터 2대를,면 지역은 1대를 설치하고 내년 초 부터 문을 여는 인터넷 플라자 이용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동절기 5시)까지로 무료다.

인터넷 플라자에서는 각종 정보 검색은 물론 문서작성 등 간단한 사무까지 볼 수 있다.

체신청 관계자는 “도내 모든 우체국에 설치된 인터넷 플라자 사용 인원은 하루 5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이 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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