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 쌀 포대속에 순금 교환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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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농협전북본부는 이달 한달동안 쌀 포대 안에 순금 1돈중 교환권을 넣어 판매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순금 교환권이 든 쌀은 20㎏들이 'EQ-2000'쌀로 50포대당 1포대꼴로 들어있으며 도내 14개 하나로클럽에서 취급한다. 이 쌀은 한포대에 4만7천5백원이고 순금 1돈중도 4만6천~4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순금교환권이 든 쌀을 구입하는 행운을 잡을 경우 공짜로 20kg들이 쌀을 갖게되는 셈이다.

순금 교환권이 들어 있는 쌀 포대를 구입한 소비자는 농협 매장이나 시중 금은방에서 금을 교환할 수 있다.

농협 관계자는 "품질이 좋은 전북 쌀을 전국에 알리고 판매 촉진을 위해 이같은 행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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