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일반 정시 면접·논술 없는 대학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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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 '수리 가'에 3% 가산점 ,명지대 서필교 교육지원처장

2005학년도 정시모집은 나군.다군으로 모집하며 원서접수는 1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으로만 한다. 정시 전형은 일반학생 전형(나.다군), 취업자 특별전형(다군), 농어촌학생 특별전형(나군), 실업계 특별전형(나군)으로 이뤄진다.

일반학생 전형방법은 나군은 계열.학부로 889명을, 다군은 학과로 1195명을 선발한다. 나군은 수능 75%(600점 만점), 학생부 25%(200점 만점)이며 다군은 수능 100%(600점 만점)로만 선발한다.

수능은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외국어(200점), 언어/수리 가/수리 나 중 택일(200점), 사회/과학/직업탐구 중 1개 영역을 택일해 최고점수 2개 과목을(각 100점) 반영한다.

단 자연과학.공과대학 지원자가 수리 가 영역을 선택할 경우에는 가산점 3%를 준다. 학생부는 학생이 이수한 전체 교과목(평어)을 반영하며, 최고점은 200점, 최저점은 168점으로 반영한다.

취업자 특별전형(다군)은 고교 졸업 후 1년6개월 이상 산업체에 근무한 경력이 있고 지원시 소속업체에서 3개월 이상 재직하고 있는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사회과학대학 5개의 야간학과에서 10명씩 총 50명을 수능 100%로만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나군)은 읍.면 소재지 고교 전 과정을 마친 졸업(예정)자로서 고교 재학 기간 중 부모와 학생 모두가 읍.면 지역에서 거주한 자로 해당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으면 된다. 총 91명을 모집하며 수능 75%, 학생부 25%를 반영한다.

실업계 특별전형(나군)은 실업계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해당 고교에 설치된 학과와 동일 계열이라고 인정하는 모집 단위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총 91명을 모집하며 수능 75%, 학생부 25%로 뽑는다.

***사범대학 지원자엔 인성검사, 성신여대 총성의 입학홍보처장

정시모집의 모집군은 미술대학 가군, 그 외 대학 나군이다. 모집정원은 총 1754명이며 원서접수는 12월 23일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 (www.sungshin.ac.kr/www.applybank.com)으로만 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학생 1622명, 수능특정영역우수자 49명, 취업자 83명이며 정원 외로 농.어촌학생 65명, 실업계고교출신자 65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의 가장 대표적인 전형은 일반학생전형으로 면접 및 논술고사를 실시하지 않으며 사범대학 지원자에 한해 교직적성.인성 검사를 한다.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은 모집단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계의 경우 수능 60%,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수능특정영역우수자전형의 경우 100%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이 전형에 해당하는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는 실기시험 없이 수능성적만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성적반영 방법을 보면 수능은 3개 지정영역의 백분위 점수와 그에 따른 등급을, 학생부는 평어(수, 우, 미, 양, 가)를 반영한다.

수능응시계열에 따른 지원 제한이 없으므로 모집단위별 수능지정영역에 응시한 경우라면 계열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수능영역에 따른 가중치는 부여하지 않으나 수능특정영역우수자에 한해 지원자격관련 수능영역에 가중치를 준다. 학생부의 경우 일반학생전형과 농.어촌학생특별전형에만 반영되며 반영비율은 교과성적 90%, 출결성적 10%이고 비교과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

교과성적은 학년 구분 없이 1, 2, 3학년 성취도 평균을 적용하며, 지난해와 달리 필수이수과목을 지정하지 않고 이수과목 중 지정교과에 해당하는 전 과목을 반영한다.

***의예.치의예과에 다단계 전형, 단국대 홍인권 입학관리처장

나군과 다군으로 분할 모집하고 서울캠퍼스 법학부를 법과대학 체제로 개편하는 등 103개 전공(학과)에서 총 2909명을 선발한다. 특히 역대 사법시험 합격자에서 전국 10위를 차지하고 있는 법과대학은 교수 초빙과 교과과정 개편으로 경쟁력이 커질 것이다.

서울캠퍼스는 나군에서 미술계열을 제외한 전 계열(자연계열 일부)을, 다군에서는 미술계열과 자연계열(수학교육과, 과학교육과 제외)을 각각 선발한다.

천안캠퍼스는 나군에서 자연계열(일부), 미술계열을 제외한 전 계열을, 다군에서는 자연계열(일부), 미술계열, 의과대학을 각각 선발한다.

다단계전형이 치러지는 모집분야는 치의예과(나군)와 의예과(다군)이다. 이들 모집분야는 1단계에서 학생부와 수능으로 입학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40%), 수능(58%), 논술(2%)로 전형이 치러진다.

논술고사는 서술형식의 대학지정 논제가 제시된다.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 40%, 수능 60%가 반영되며, 예체능계열은 학생부(10~30%), 수능(20~40%), 실기(30~70%)를 각각 반영한다. 수능 반영영역의 경우 한문교육과, 특수교육과를 제외한 서울캠퍼스 인문계열은 언어, 외국어, 사회/직업이, 건축대학을 제외한 서울캠퍼스 자연계열은 수리 가형, 외국어, 과학을 반영한다.

천안캠퍼스의 경우 어문학부는 언어, 외국어, 사회/과학/직업탐구 또는 제2외국어/한문 선택으로 치러진다. 첨단과학부, 공학부, 전자컴퓨터학부, 생명자원과학부는 언어, 수리영역 가/나형, 과학/직업을 각각 반영한다. 의예과와 치의예과는 언어, 수리 가형, 외국어, 과학을 반영한다. 의예과.치의예과는 과학Ⅱ 선택 때 가산점을 준다.

****일반학생 가군.다군 분할 모집, 숙명여대 박동곤 입학처장

숙명여대 정시모집 일반학생 전형은 가군과 다군에서 분할모집으로 실시되며 원서접수는 12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인터넷으로,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방문접수로만 받게 된다. 인터넷으로 접수하는 경우 결제 버튼을 누르고 나면 수정이 불가능하므로 가군과 다군, 전형유형, 모집단위, 실기종목 등에 대한 선택에서 실수를 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정시 다군 일반학생 전형에서는 수능성적만을 100% 반영하는 반면, 정시 가군 일반학생 전형에서는 학생부, 수능, 논술(인문.자연계) 및 실기(예체능계) 성적이 주요 전형 요소로 사용된다.

수능 성적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세 개 영역의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는데 탐구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두 개 영역의 반영비율이 전체의 90%를 차지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 지원 계획을 세우기 바란다.

탐구영역 비중을 10%로 대폭 줄임으로써 과목에 따른 난이도 차이에서 야기되는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한 점에 주목하기 바란다.

인문.자연계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논술고사를 치르게 되는데 반영비율은 3%이다. 수험생들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는 평이한 내용의 국문지문 두 개가 제시될 예정인데 입학처 홈페이지에 들어와 예년의 출제경향을 분석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대학 제2창학캠퍼스 내의 입학정보센타(전화: 710-9920, 월~금 오전 10시~오후 4시30분)를 방문하면 대학에 관한 전반적인 자료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년의 성적 자료에 근거한 상세한 맞춤식 개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12월 21일(화)에 개최되는 정시 입학설명회에 참가하면 유익한 정보를 얻게 될 것이다.

***수능 80%, 내신 20% 반영 , 동덕여대 김병일 교무처장

정시모집의 경우 인문, 자연계열은 나, 다군 분할모집이며, 농.어촌 특별전형과 실업계고교 특별전형은 나군, 예체능계열은 다군에서 모집한다. 나군에서는 일반학생 460명, 농.어촌 학생 50명, 실업계고교 출신자 50명을 모집한다. 다군에서는 일반학생만 740명을 모집하여 총 13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모집인원은 다소 변경될 수 있다. 전형요소와 반영비율은 나, 다군 동일하며 인문.자연계는 수능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하고, 예체능계열은 수능 20%, 학생부 20%, 실기 60%를 반영한다.

인문, 자연, 예체능계열 수능 반영영역은 외국어영역, 언어영역 또는 수리(가/나) 중 한 개 영역과 과학탐구 또는 사회탐구 중 한 개 영역을 반영하고, 약학대학은 외국어영역, 수리 가 영역, 과학탐구영역을 반영한다.

예체능계를 제외한 모든 일반전형 지원자에게는 외국어영역에 가산점 10%를,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학탐구와 수리 가영역을 선택하였을 경우에는 각각 2%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학생부성적 반영은 인문, 자연, 예체능계열은 국민공통교과(1학년과정)와 선택교과(2, 3학년과정)에서 각각 국어교과 중 1과목, 영어과목 중 1과목, 사회, 수학, 과학교과 중 1과목을 반영하고, 선택교과에서 추가로 국어, 영어, 사회, 수학, 과학교과를 제외한 전교과 중 1과목을 더 반영한다. 약학대학의 경우는 국민공통교과와 선택교과에서 각각 영어과목 중 1과목, 수학교과 중 1과목, 과학교과 중 1과목과 선택교과에서 영어, 수학, 과학교과를 제외한 전 교과 중 1과목을 더 반영한다.

*** 계열 상관없이 전과 가능, 아주대 이형천 입학처장

명문사학 아주대의 2005학년도 정시모집은 수능 100% 선발이다. 논술이나 면접 준비 없이 오직 수능성적만으로 아주 좋은 대학, 아주대에 입학할 수 있다. 정시 일반전형 다군에서 492명, 나군에서 360명을 선발하는 아주대는 3+1과 2+1 혼용체제로 인문계는 경영학부, e-비즈니스학부, 사회과학부를 3+1전형으로 선발하고, 인문학부와 법학부를 2+1전형으로 선발한다. 자연계는 건축학부, 미디어학부, 의학부를 3+1전형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모든 학부는 2+1전형으로 뽑는다.

단 자연계를 지원하는 학생은 반드시 수리 가형을 선택해야 한다. 기타 전형으로는 다군의 특정영역우수자 전형과 나군의 체육특기자, 실업계고교자 전형이 있다.

아주대는 세상의 중심이 되겠다는 야심과 도전 정신, 젊음의 패기가 있는 학생에게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누구나 학부 내에서 원하는 전공을 할 수 있고 본인이 원하면 복수전공과 부전공 제도를 통해서 타 학부 개설 교과목을 선택, 수강하면서 전공 외의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공부와 연구도 할 수 있다. 입학 후 본인이 원하는 또 다른 목표가 있다면 얼마든지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전과가 자유롭기 때문이다. 총 3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전과제도를 통해 인문계와 자연계를 불문하고 어떤 학부로든 자유롭게 전과 할 수 있으며 타 대학과는 달리 의학부로의 전과도 가능하다.

아주대는 전 세계 28개국 86개교 및 3기관과 학생 교환프로그램을 진행해 21세기 세계를 이끌 아시아의 리더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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