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최경주' 불우 아동 돕기 선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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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지난 7년간 55명의 국내 불우 아동에게 1억원이 넘는 성금을 지원해온 프로골퍼 최경주(사진)선수와 부인 김현정씨가 29일 오전 11시 부스러기사랑나눔회(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소재)에서 홍보가족 증서를 전달받는다.

최 선수는 1997년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소속 결손 아동 1명과 결연해 장학금을 지급해오는 등 지금까지 55명에게 총 1억965만원을 지원했다. 최 선수는 이벤트 대회 출전 수입을 모으고 2002년부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무대에서 버디를 잡을 때마다 2만원씩을 떼어 적립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원금을 마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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