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대입 관심대학 주목학과]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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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불우이웃을 보살피고 공공기관의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1981년 설립됐다.전북지역 관공서 사회복지사의 90%가 이 곳에서 배출됐다.

사회복지학 ·여성복지학 ·재활복지학 ·노인복지학 등 4개 분야별 전공은 3학년때부터 나뉜다.

유럽의 사회복지기관과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어 여름 ·겨을 방학이면 독일 ·스위스 등 선진복지시스템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배우는 해외실습 교류를 나간다.

또 교내에 정신질환자들의 재활을 돕는 ‘정신건강의 집’이 있어 현장체험과 자원봉사장으로 활용된다.

졸업하면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이 나온다.오는 2003년부터는 자격증이 2급은 자동 발급되지만 1급은 시험을 치러 취득하는 국가고시제로 바뀐다.

학교를 마친후에는 시청 ·동사무소 등의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이나 각 사회복지관·복지센터·재활교육기관 등에 진출하게 된다.

신입생은 주간(1백명),야간(70명)등 총 1백70명을 모집한다.2001년 수능평균은 2백3점.

이영호(60)총장은 “이웃에 대한 따뜻한 가슴과 사랑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로 모이는 곳이라 고교를 갓 졸업한 10대후반부터 70대 목회자까지 재학생들의 연령·직업이 다양하다”고 말했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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