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판] 여성영화인의 밤 내달 18일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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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 여성영화인의 밤 내달 18일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대표 채윤희)은 다음달 18일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2001 여성영화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임순례 감독의 다큐멘터리 '아름다운 생존'을 상영하고, 올해 여성영화인들의 활동을 정리한 백서를 발표한다.

*** 영상자료원, 홍세미 회고전

한국영상자료원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영화배우 홍세미(51) 회고전을 연다. 1968년 김수용 감독의 '춘향'으로 데뷔한 홍씨는 1960년대 말 여러 영화에 출연했다. '춘향''아리랑''구슬공주'(68년),'유정검화'(70년),'옥합을 깨뜨릴 때'(71년) 다섯 편이 상영된다. 02-521-3147(교환 1).

*** 설경구, 이창동의 새작품에 출연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에서 호흡을 맞췄던 영화 배우 설경구와 문소리가 이감독의 신작 '오아시스'에 출연한다. 사회와 가정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외로운 남자 종두(설경구)와 순수하지만 자신만의 세상에 갇혀 살아가는 여자 공주(문소리)의 사랑을 그릴 '오아시스'는 다음달 초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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