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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천안 특급전세 전동열차 운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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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천안관리역(역장 이규영)은 천안지역 초·중·고교 등을 대상으로 ‘특급 전세 전동열차’를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특급 전세열차는 500명 안팎의 단체고객에게 전동열차 10량 전체를 대여해 목적지까지 무정차로 운행하는 열차로 일반 열차에 비해 운행시간이 15-30% 단축된다. 코레일은 “관광버스와 비교할 때 운임이 30% 이상 저렴하고 안전한데다 이동중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할 수 있어 수학여행 등에 제격”이라고 장점을 내세웠다.

천안역에서 추천하는 철도 연계 관광지는 수도권 광역전철 4호선 이촌역의 ‘국립중앙박물관’과 1호선 오산대역 ‘물향기 수목원’ 등으로 전철이 닿는 천안에서 1시간 10분에서 30분 안팎이면 도착할 수 있다. 천안관리역 관계자는 “열차를 이용하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도 있어 친환경적”이라며 “두정역에서 24시간 신청을 접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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