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철도공사는 26일 지하철 7호선 열차 한 편을 '성탄열차'로 꾸며 다음달 19일부터 2개월 동안 운행한다고 밝혔다.
하루 4~6차례씩 운행될 이 열차는 모두 8량으로 크리스마스의 이미지를 표현하거나 임오년 새해 일출을 상징하는 모습 등으로 꾸며진다.
또 내년 월드컵을 기념해 축구공과 월드컵 트로피로 '2002'라는 숫자를 표현할 예정이다.
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5호선과 6호선에서도 '월드컵 열차' 등 문화열차 한 편씩을 만들어 다음달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김성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