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내 아이 보호하는 것은 나의 존재 이유"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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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굿 뒤에 날장구 치는 꼴."-한나라당 장광근 수석부대변인, 부실 기업주들이 막대한 공적자금을 다 빼돌린 뒤에야 검찰수사가 시작됐다며.

▷"李총재가 일으킨 문제니 李총재가 풀어야 한다."-민주당 이낙연 대변인, 교원정년 연장안 문제는 사태를 주도한 한나라당의 이회창 총재가 결자해지하라며.

▷"내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은 나의 존재 이유."-할리우드 스타인 니콜 키드먼, 이혼했음에도 전 남편인 톰 크루즈와 가족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테러조직을 후원하거나 보호하는 나라들은 이제 두려움을 가져야 한다."-미국의 울포위츠 국방부 부장관, 대테러전쟁이 아프가니스탄 이외의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수영장의 물은 유사시 생활용수나 방화용수로 사용될 수 있다."-러시아 주재 일본 대사관의 한 관계자, 신축 예정인 대사관 건물이 수영장까지 갖춰 지나치게 호화판이 아니냐는 지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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