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세예가 배재식선생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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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부산의 원로 서예가 고천(古泉) 배재식(裵在植)선생이 12일 오후 4시 숙환으로 별세했다.향년 71세.

경남 산청군 생초면 태생인 고인은 진주 사범대를 졸업,초등학교 교원을 시작으로 부산대·한국해양대 ·부산교대 등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부산미술협회 이사장 ·한국서예협회 부산지부장 ·한국서가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고인은 제24회 국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서예대전(국전)을 비롯한 전국의 각종 서예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빈소는 금정구 남산동 침례병원 장의예식장.

발인은 14일 오전 6시,장지는 경남 산청군 생초면 상촌리 선영.051―583―8914.

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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