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화가 산책] 수험생 위로 문화행사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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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대학수능시험을 준비하느라,또 수험생을 뒷바라지하느라 지친 학생과 학부모들이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7시 시청 야외무대에서 댄스 ·우리 가락 ·가을의 노래 등을 준비해 ‘청소년 야외음악회’를 연다.

음악회에는 가수 백지영 ·클레오 ·이박사 ·태사자 등이 출연한다.이날 사직운동장 조경광장에서는 ‘청소년놀이마당’도 열려 힙합댄스 ·사물놀이 등이 펼쳐진다.

11일에는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청소년 콘서트에는 신화 ·강타 ·DANA 등 신세대 가수들이 출연한다.부산지역 극장들도 11일까지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영시네마는 수험표를 제시하면 1명당 1천원을 할인해주고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CGV서면은 영화당 3천원을,CGV대한과 10일 개관하는 CGV남포 분점은 1천원을 할인해준다.

9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는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등 수험생들의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청소년이 봐도 좋은 영화 16편<표>을 소개했다.

울산 동구청은 수능 수험생들을 위해 중 ·고교 동아리 30개팀이 참가하는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연다.다음달 8일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댄스 ·밴드 ·풍물 동아리 경연대회를 펼친다.

이영순 동구청장은 “중 ·고 동아리 한마당 잔치는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입시 중압감을 털어버리고 후배들과 우의를 다지는 열리는 놀이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해 다양한 생활지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수능시험 이후 고3 학생들을 위해 합창제 ·동아리발표회 ·관현악제 ·연극제 등의 행사가 포함된 ‘경남청소년 푸른희망 2001축제’를 12일부터 마산 ·진주 ·창원 등지에서 개최한다.

허상천 ·김상진 ·김관종 기자

을 소개했다.

울산 동구청은 수능 수험생들을 위해 중 ·고교 동아리 30개팀이 참가하는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연다.다음달 8일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댄스 ·밴드 ·풍물 동아리 경연대회를 펼친다.

이영순 동구청장은 “중 ·고 동아리 한마당 잔치는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입시 중압감을 털어버리고 후배들과 우의를 다지는 열리는 놀이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해 다양한 생활지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수능시험 이후 고3 학생들을 위해 합창제 ·동아리발표회 ·관현악제 ·연극제 등의 행사가 포함된 ‘경남청소년 푸른희망 2001축제’를 12일부터 마산 ·진주 ·창원 등지에서 개최한다.

허상천 ·김상진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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