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오세요] 중앙대학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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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3면

인생에서 대학 4년이 차지하는 비중과 의미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학교 고유의 전통과 학풍은 학생들의 인생관과 세계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진로를 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사들이 학창시절의 체험을 바탕으로 수험생들에게 모교를 추천하는 글을 싣는다.

중앙대학교는 '의와 참'의 창학이념 아래 설립돼 83년의 역사속에서 수많은 민족사적 역경을 극복하면서 꾸준히 자유 지성인을 양성해온 명문대학입니다.

저는 모교를 생각할 때면 늘 가족과 같이 포근함을 느낌니다.아마도 모교가 저에게 주는 편안함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모교는 제게 꿈과 용기를 주는 희망의 샘물이었습니다.

중대는 지금 새로운 비전, 새로운 문화, 새로운 행동으로 변화와 발전을 창조하는 새로운 중앙을 건설하기 위해 교수.직원.학생.동문 등 전 중앙가족이 하나가 돼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인을 양성하면서 전통을 지키는 중앙대는 그래서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대학입니다.

'민족전통의 맥을 잇는 대학','농구의 명문','예술계의 거목', 'IT와 BT의 선구자', '중앙일보가 우수 대학으로 인정하는 대학' 등도 중대의 자랑거리입니다.

그러나 저는 중대가 '세계의 중앙'으로 웅비한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지원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제가 직접 체험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21세기 세계 속의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 대학, 여러분의 꿈과 이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학, 자유와 창의력이 살아 숨쉬는 대학, 중앙대로 오십시오.

유인촌(중앙대 연극학과 교수 ·연극학과 74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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