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출연 빈 라덴 반지로 비밀 신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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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베를린=유재식 특파원]오사마 빈 라덴이 9.11 테러 이후 두번째로 방송에 등장한 지난 3일 비디오 녹화 연설에서 오른쪽에 끼고 있던 반지를 들어 보임으로써 새로운 테러 메시지를 전달했을 수 있다고 독일 일간지 빌트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슬람 전문가 페터 숄 라우터의 말을 인용,"테이프에서 눈에 띄는 검은 반지는 추종자들에 대한 비밀신호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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