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협력 … 인적자원 공동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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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역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23일 오후 대구은행 본점 3층 회의실에서 협정 조인식을 하고 '대구경북 인적자원 개발 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지원센터로는 대구경북개발연구원이 지정됐다.

이날 조인식에서 대구시.경북도는 지역 인적자원 개발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기구인 지역인적자원개발협의회를 공동 구성.운영키로 했다.

또 지원센터 공동 운영, 정책의 총괄 조정을 위한 상호협력, 인력자원개발 기초조사 연구 및 예산확보 등에 공동 노력하기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

경북도.대구시는 이에 따라 지역 전략산업의 하나인 문화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문화유산 외국어 해설사' 양성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우선 추진키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성장동력은 사람과 지식"이라며"인근 시.도가 인적자원 공동 개발에 나선 것은 전국 처음"이라고 말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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