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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고속도로 24일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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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강원도 강릉과 동해를 잇는 동해고속도로가 24일 개통되는 등 올해 안에 고속도로 3곳이 잇따라 뚫린다.

2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00년 3월 착공, 4년7개월 만에 개통되는 동해고속도로는 강릉과 동해 간 40.6㎞를 연결하며 총 1조40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1998년 4월 착공한 대구~포항 고속도로는 다음달 7일 개통된다. 대구 동구 도동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학전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68.42㎞의 고속도로에는 1조9950억원의 공사비가 들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대구에서 포항까지 승용차로 50분대에 달릴 수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충주~상주(77.5㎞)도 다음달 중순께 뚫린다. 여주와 구미를 연결하는 총 연장 151㎞의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모두 완공되는 것이다.

강갑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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