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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로 만드는 봄철 건강식

중앙일보

입력

새삼 가족을 돌아보게 되는 5월, 맛깔스런 요리로 가족들의 입맛을 돋워주는 건 어떨까. 그러나 막상 요리를 하려니 제철 음식은 무엇인지, 색다른 조리법은 없는지 고민이다. 중앙일보 MY LIFE가 영양과 맛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봄철 건강식을 제안한다. 전기 그릴을 사용해 간편하고 손쉽게 할 수 있는 요리다.


가족과의 오붓한 식사 자리는 언제나 즐거운 일이지만 만만찮은 외식 비용 때문에 걱정이 되기도 한다. 북적이는 인파 속에서의 식사는 그다지 반갑지도 않다.

집에서 특별한 요리를 맛볼 수는 없을까. 그릴을 활용하면 근사한 레스토랑 요리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요리 실력이 없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신선한 재료만 준비하면 된다. 식탁 위에 그릴을 올려 놓고 여럿이 함께 요리하면서 먹을 수 있어 더욱 좋다. 식사 내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연기와 냄새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최근 출시된 그릴은 냄새와 연기가 적을 뿐 만아니라 사이즈도 작아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쇠고기 안심이나 등심을 지글지글 구워 소스를 얹으면 훌륭한 스테이크가 되고, 각종 해산물을 구워 소금만 솔솔 뿌리면 쫄깃쫄깃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된다. 채소류를 구워먹는 맛도 남다르다. 기름기 쪽 빠진 메뉴는 남녀노소 온가족을 위한 건강식으로도 그만이다.

전기 그릴로 만드는
유자소스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

준비할 재료: 쇠고기 안심 300g, 브로콜리(조각낸 것) 4송이, 당근 1/3개, 새송이버섯 1개, 닭육수 1컵, 소금·후춧가루·식용유 약간, 소스(유자청 1큰술, 스테이크 소스 2큰술, 참기름 1/2 큰술, 플레인 요구르트 3/4컵, 된장 약간)

1. 끓는 소금물에 브로콜리를 30초 정도 데친 후, 찬물에 넣었다가 물기를 뺀다.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굵게 썬 당근을 살짝 볶다가 닭육수를 넣어 수분이 모두 없어질 때까지 졸인다.

3. 그릴판 온도를 최고로 예열한 후 쇠고기와 새송이버섯을 올린다.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리면서 앞뒤로 줄이 생길 때까지 굽는다.

4. 쇠고기와 버섯의 겉 부분이 어느 정도 구워지면 약한 불에서 30초 정도 더 구워 속까지 익힌다. 속살에 핏물이 조금 남아 있는 정도가 맛있다.

5. 소스를 믹서에 넣어 잘 섞이도록 한다.

이때 스테이크 소스 대신 토마토케첩을 넣어도 된다. 쇠고기·새송이버섯·브로콜리·당근을 접시에 맛깔스럽게 담은 후 쇠고기 위에 소스를 뿌린다. 쇠고기·새송이버섯·브로콜리·당근을 접시에 담은 후 소스를 뿌린다.

< 하현정 기자 happyha@joongang.co.kr >
[사진제공=필립스]


필립스 컴팩트 그릴은 …
냄새와 연기가 적고 사이즈가 작아 식탁 위에 올려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열선이 고르게 분포된 다이캐스트 열판 위에서 최고 250℃의 고온으로 빠르게 음식을 조리해 영양 손실은 적고 재료 고유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려준다. 식기세척기로도 세척이 가능하고 싱크대 밑이나 서랍장 사이에 세워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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