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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담배 많이 피울수록 피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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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담배를 오랫동안, 많이 피운 사람일수록 피곤을 더 많이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김희진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가정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흡연량이 10갑년(1일 1갑씩10년을 피우는 양)증가할 때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6% 정도 피로를 더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피로의 심각도는 7점 척도로 3.22 이상인 경우는 피로군, 그 미만을 정상군으로 분류했다. 조사에 참여한 비흡연자는 78명, 흡연자는 57명으로 비흡연자는 49.2%(30명)가 피로군에 속했으나 20갑년 이상 담배를 많이, 오래 피운 경우는 69.0%(20명)가 피로군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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