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5대 사무총장 신철영 부천대표 선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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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임기 2년의 제5대 사무총장으로 신철영(申澈永.51.사진)부천경실련 대표를 내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경실련은 "지난 29일 최고의결기구인 상임집행위원회 표결 결과, 申대표가 27표를 얻어 19표에 그친 김동흔(金東炘)경불련 운영위원장을 누르고 차기 사무총장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노사정위원회 상무위원인 申총장 내정자는 서울대 공대를 졸업했으며 전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 공동의장을 거친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1994년 경실련에 참가, 99년부터 부천경실련을 이끌어 왔으며 지난 3월부터는 상임집행위원회 부위원장도 맡아왔다.

남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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