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금품 돌린 제주지사 후보 동생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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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제주도 서귀포경찰서는 6·2 지방선거에 제주지사로 출마하는 예비후보자의 동생이 유권자에게 금품을 건네려 한 혐의(선거법 위반)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예비후보자의 남동생인 A씨는 이날 오후 1시33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 모 호텔 커피숍에서 B씨 등에게 금품을 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이 호텔 주차장에서 임의 동행했다. 당시 A씨는 현금 2500만원과 유권자의 이름이 적힌 명단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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